◀ANC▶
겨울철 갈수기를 맞아
수질오염을 막기 위한
방제 대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특히 올해는 강수량이 적어서
사고 가능성이 높아
관계기관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갈수기 수질을 분석한 결과,
금호강 강창교 지점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이
3.9ppm으로 전년도 3.5ppm보다 높았습니다.
강수량과 댐 방류량이 줄었기 때문인데,
올해도 사정이 나쁘기는 마찬가집니다.
올해 낙동강 수계 3개 지점의
평균 강수량이 966밀리미터에 그쳤고,
안동과 임하, 영천댐의
평균 저수율도 40%를 밑돌고 있습니다.
그 만큼 수질 오염 사고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말입니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은
한국수자원공사에
댐 방류량을 조절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수질 오염 사고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합니다.
대구시도 낙동강과 금호강에
36개 수질 측정망을 운영하는 등
순찰과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1,4-다이옥산' 관리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합니다.
경상북도는 갈수기를 맞아
'1,4-다이옥산' 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보고
배출사업장의 수질 모니터링 주기를 단축하고,
농도가 짙어지는 사업장의 경우는
위탁처리를 통해
농도를 낮출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