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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 성서첨단단지 직격탄

이상원 기자 입력 2005-11-28 11:54:24 조회수 0

수도권 첨단공장 신.증설 허용 방침으로
대구 성서첨단산업단지가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LCD, 반도체 등 첨단업종 12개 업체로 구성된 성서첨단산업단지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7천 600여 억원으로
이 가운데 희성전자 등 LG LCD산업 관련
4개 협력업체의 매출액은 6천 800여 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천 600여 억원의 매출을
올린 희성전자의 경우는
당분간은 대구와 경기도 파주로
생산라인을 이원화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결국에는 6세대 생산라인이 중심인 구미보다
기술 수준이 한단계 위인 경기도 파주에
투자가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지역 경제계는 신규투자 감소가 더 문제라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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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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