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환절기에 건조한 날씨까지 이어지면서
안구건조증이나 피부 건조증 같은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요즘 안과를 찾는 사람들의 60-70%는
안구건조증을 호소합니다.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눈물이 적게 만들어 지거나 너무 많이 증발해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눈물이 부족하다는 증상은 같지만
원인은 다양해서 그냥 식염수나 인공 눈물을
계속 공급하다가는 병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INT▶김태갑 원장/밝은 빛 안과 세상
(가정에서 생리식염수를 넣어 준다든지 하는
방법은 질환을 더욱 악화시킨다)
건조한 바람과 난방이 피부를 빨래 말리듯이
건조로 인한 간지러움 증으로 피부과를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S/U)"목욕을 할 때 뜨거운 물에 몸을 불리거나 사우나를 자주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습관도 피부 건조증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간지럽다고 긁으면 팔이나 다리에 각질이
일어 자칫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INT▶이규석 피부과 과장/계명대 동산병원
(긁어 부스럼이라고 하잖습니까! 습진, 염증, 아토피 등이 악화된다)
목욕할 때 비누사용을 피하고 보습제를
평소보다 50% 정도 더 쓰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온도는 18도 내외, 습도는 65%가
적당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