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아파트 불로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아파트 디지털 잠금장치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아파트 디지털 잠금장치는
2개 업체가 거의 독점하고 있는데,
불에 견딜 수 있는 내화 기준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한 업체는 70도 이상되는 열에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장치를
설계했다고 밝혔지만,공인된 것은 아닙니다.
해외에서는 화재에 대비해
손만 대면 문이 열리도록 설계하는 등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버튼이 작아서 이번처럼 유독연기가
가득 찼을 경우에는 찾기가 쉽지 않아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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