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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자살 + 농민회 대책회의

이상원 기자 입력 2005-11-16 10:09:51 조회수 0

지난 13일 밤 8시 10분 쯤
성주군 여성농민회 소속 오모씨가
자신의 집에서 정부의 쌀 개방 방침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뒤
농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은 이에 대해
오늘 오후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방침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오는 18일에는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APEC 행사현장에 내려가
쌀 시장 개방 반대시위를 갖고,
쌀 협상 비준안이 국회에 상정되는 23일에는
또 한차례 상경투쟁을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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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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