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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띠면서
대구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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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에
위치한 백화점.
(S/U)
"이 백화점은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면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나
늘어나는 등 지하철 개통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대구 외곽지역 고객도 늘었고
젊은층의 유입도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INT▶ 송규환 부점장/동아쇼핑
"성서,용산,시지나 사월 고객 유입이 많아졌다. 20-30대 젊은층도 많이 유입돼 고객수가 2배
이상 늘었다."
반월당 지하공간에 입점한 상인들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INT▶ 이용운/반월당역 지하상가 판매사원
"개통되고 나서 매출이 2.5배에서 3배 늘었다. 예전엔 8시 이후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9시까지 손님이 많이 들어온다."
침체에 빠진 서문시장도 지하철 서문시장역이
생기면서 손님이 늘었습니다.
◀INT▶ 박재랑/대구시 효목동
"택시 타면 한 5천원 나오는데, 900원 가지고
금방 오니까 좋다. 시간 훨씬 절약되죠."
◀INT▶ 최원일/청송군 부동면
"여기서 나오면 서문시장이고 얼마 안 걸어가도 되거든요. 전에 버스 탈 때보다 편리하지요."
이 밖에 용산역, 두류역 주변과
시지지구, 죽곡지구 등 역세권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도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는 등 지하철 개통이
대구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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