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프로축구 대구 FC의 박종환 감독은
내년 시즌을 앞두고
큰 폭의 변화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박종환 감독의 2006 시즌 구상을
들어봤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FC의 가장 큰 난제는
주전 선수층이 얇다는 것.

전기리그때는 엔트리 짜기도 어려웠다는 것이
대구FC의 고민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내놓은 것이
2군 운영.

선수 두세명을 더 충원한 뒤
2군 리그에 참가시켜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박종환/대구FC 감독
(경기를 나가는 선수와 안나가는 선수들의
훈련차이, 안나가는 선수들의 감각 이런 것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2군을 운영한다는 것은 그렇게 경비가 많이 안 들어가거든요.)

용병선수 4명도 전원 물갈이할
계획입니다.

산드로를 제외한 3명은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바꾸지만
몸 값이 많이 올라 재계약이 어려워진
'산드로'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ＩＮＴ▶ 박종환/대구FC 감독
(다른 구단, 일본도 그렇고 국내구단도 그렇고
최소 150만 달러, 200만 달러에 이야기가
돌기 때문에 우리 구단 같은 경우는
엄두를 못내는 형편입니다.)

내년부터 용병선수 숫자도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드는 만큼
박감독은 신중하게 선별작업을 하는 한편,
2군 운영을 구단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2005 시즌에서 얻은 자신감에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보태,
내년 시즌 선두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