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싼 아파트 분양 잘돼

이상원 기자 입력 2005-11-12 18:48:23 조회수 0

◀ANC▶
정부의 종합부동산대책 발표이후
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저가 전략으로 분양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경산시 와촌면에 분양한 아파트.

(S/U)
"이 아파트는 1차 계약기간동안 계약률이 70%에 육박해 정부대책 발표 이후 대구.경북지역에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계약률을
보였습니다."

24평형 분양가가 최저 290만원에서
최고 360만원 대에 불과한데다
중도금을 70%까지 무이자 융자해주는 등
금융 혜택을 크게 높여 소비자들을 끌었습니다.

◀INT▶ 오세주 상무/아파트 시행사
"타 회사에서 볼 수 없었던 입주자 모집승인후
2년 동안 회사에서 이자의 50%를 대납해 주는 조건이 주요한 것 같다."

지난달 대구시 달성군 서재리에 분양한
이 아파트도 32평 평당 490만원,
44평 평당 540만원 등 인근 지역보다
천만원 정도 싼 분양가로 50%가 넘는 성공적인 계약률을 보였습니다.

지하철 역세권과도 거리가 먼 지역적 열세를
싼 가격으로 극복한 것입니다.

이달 중순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에서
평당 500만원 대의 낮은 가격으로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시 도시개발공사도
성공적인 분양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분양시장에서 값싼 아파트들이
상대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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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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