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구마고속도로
달성터널에서 발생한
미사일 추진체 화재 사고는
당초 군 당국의 주장과는 달리
추진체가 폭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추진체를 정밀 감정한 결과,
추진체가 폭발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폭발이 아니라 단순 화재라는
군 당국의 주장을 뒤엎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국과수는
추진체와 고체 연료에 대한 자료를
군당국에 요청했지만,
군 당국이 군사 기밀을 이유로
자료 제출을 미루고 있어
감정 결과를 도출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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