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지원 신청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지사가 지난 5월부터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신용회복지원 신청을 접수해 어제 마감한 결과
대구.경북지역 신청 대상자
2만 2천여 명 가운데
만 천 여 명이 접수한 것으로 잠정집계돼
신청률이 50% 정도에 그쳤습니다.
이는 신용불량자 가운데 상당수가
사채 등 신용회복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는 채무가
많기 갖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신용회복 지원 신청제도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로 있는 동안에는
채무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고,
이를 벗어날 경우에는 원금만 최장 10년 동안 분할상환하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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