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저녁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 시리즈 개막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롯데 지바 마린스에게
2:6으로 졌습니다.

일본 현지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석 원 기자.

(네, 일본 도쿄돔입니다.)

경기 소식 전해주시죠?

◀ＥＮＤ▶


◀ＶＣＲ▶

네, 최고의 빅 게임으로 불리우는
한국과 일본의 대결은 경기장을
5만명에 가까운 관중 앞에서 펼쳐졌습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일본의
지바 롯데 마린스였습니다.

경기 초반 바르가스 선수의 난조를 틈타
이마에 선수와 프랑코 선수의 연속안타,
그리고 이승엽 선수의 희생타까지 이어지며
지바 롯데 마린스가 석점을 먼저 올렸습니다.

지바 롯데는 4회 하시모토의 쏠로홈런과
5회 삼성 바르가스의 폭투와 희생타를 더해
여섯점 차로 달아납니다.

삼성은 6회초 양준혁의 적시타로
두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현재 6대 2로
뒤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선 특히 이승엽과
삼성의 맞대결이 펼쳐져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승엽 선수는
1회말 1타점 희생타를 날리는데 그쳤습니다.

오늘 경기가 이대로 끝났다면
삼성은 중국과 함께 1패에 머물게 되는
가운데 내일 오전 11시부터
중국 국가대표인 차이나 스타스와
일전을 펼칩니다.

지금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