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를 맞아 차량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져
사고 위험이 높지만, 운전자의 절반 이상이
적정 공기압 수준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 연구소가
지난해 말 국내 승용차 천 대를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로 운행했고
운전자의 63%가 적정 공기압 수준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하면 사고 위험이 높고,
특히 일교차가 큰 겨울철에는
여름철보다 공기압이 최고 40%까지 낮아져
타이어 파손 위험이 더 높습니다.
연구소측은 지난 2002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결함 사고 489건 가운데
62%인 305건이 타이어 파손이 원인이었다며
반드시 점검을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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