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부지로 경주가 선정됐음을 공식발표하면서
방폐장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습니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오늘 방폐장 유치를 위한 찬반 주민투표 결과
경주가 방폐장 부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하고,
예정 부지를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전원개발 사업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2008년 말 이전에 방폐장을 완공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자부는 우선 국제원자력 기구 측 전문가가
방폐장 부지 안전성 평가가 국제 기준에 맞는지 검토하도록 해서 방폐장 부지 안전성 판정을
내릴 계획입니다.
한편 방폐장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측은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세부계획을 마련한 뒤
2007년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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