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구마고속도로 달성 제2터널에서 발생한
미사일 추진체 폭발 화재 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은
오늘 정밀 감정을 실시합니다.
대구달성경찰서는
트레일러 운전자 31살 박모 씨를
고속도로 소통을 방해하는 등
도로 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군 합동으로
트레일러에 대해 정밀 감정을 실시해
차량 자체 결함인지 정비 불량 때문인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주요 군사장비인
미사일 부품을 이송하는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군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군 수사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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