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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정부의 종합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뒤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수성구와 비 수성구 지역으로 나눠져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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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분양하는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천 130만원.
이달 말 범어 네거리에 분양할
주상 복합 아파트는 이보다 더 비싼
천 200-300만원 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는 수성구와는 달리
다른 지역은 분양가가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에 분양한
이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490만원.
올 들어 대구지역 분양가 가운데 가장 낮고
인근 지역보다 천만원 이상 쌉니다.
(S/U)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성구와 비수성구
지역간의 이같은 가격 격차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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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지사장/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
"내년에 만 8-9천 세대가 입주하기 때문에
수요자 계층이 실수요자 시장으로 100% 돌아서
이런 현상들이 좀 완화되지 않을까."
현 시점에서 수요자들은
분양 물량을 서둘러 잡기보다는 여유를 갖고
장.단점과 투자가치를 꼼꼼히 따져본 뒤
느긋한 마음으로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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