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당공천제와 중선거구제 등에 반발해
경상북도 시,군의회가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기로 결의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오늘 모임을 갖고 정치권이
공직 선거법의 재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모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ＳＹＮ▶손유준/군위군의회의장
(경북기초지방의원 모두가 결연한 의지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

지난 20일 전국 시,군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각 정당 대표에게 제안한
공개 토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의정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S-U)정기회를 앞두고 기초의원들의
사퇴 결의가 이어지면서 당장 내년도
예산안 심의나 조례의 제,개정 같은
의회의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시 8개 구,군 의회 의장들도
오늘 의원직 사퇴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ＩＮＴ▶박판년/대구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장
(일부 의장들이 의사를 밝히지 않아서
구,군별로 의견을 다시 모으기로 했다.)

시군구 의원들이 모두 사직 할 경우
의정활동 마비는 물론
보궐선거 실시 문제까지 겹쳐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