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대구시 달성군 세천교 인근
배수로에서 발견된 토막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대구시 달서구 45살 박모 여인에 대해
살인과 사체 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모자 1명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쯤
내연의 관계에 있던 57살 김모 씨가
자신의 남자 관계를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에서 김 씨를 살해하고,
사체를 절단한 뒤 공모자와 함께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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