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5시 쯤
대구시 동구 지저동
41살 신모 씨의 2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8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신 씨의 부인 39살 황모 씨가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층에서 뛰어내려 허리를 다쳤고,
신 씨와 초등학생 자녀 2명 등
나머지 일가족 3명은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컴퓨터 주변 배선이 심하게 탄 점 등으로 미뤄 배선 과열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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