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줄어든 반면
금액은 늘었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은 3분기 지역 실업급여
신청자는 만 2천여명으로
2분기에 비해 7.3% 줄었으나
금액은 431억 원으로
오히려 4.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자가 줄었음에도 금액이 늘어난 것은
고령퇴직자 증가 등으로 1인당 실업급여
수급액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실업급여는 대기업의 구조조정이 활발한
구미에서 천800여 명이 신청해 가장 많았고
대구시 달서구와 서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신청 연령은 60살 이상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55세 이상 고령자의 실업급여 신청이
많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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