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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을 재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부동층의 표심이 이번 선거 판세를 결정짓는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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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김현정/대구시 동구 신서동
"지지후보를 걸정하셨습니까?
아직요. 항상 투표를 해놓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런 부분에 좀 망설이고 있긴한데 그날 가봐서 마음의 결정을 해야할 것 같아요."
◀INT▶최종호/대구시 동구 동호동
"아직 더 두고봐야죠. 여당이라고 해서
다 잘하는 것도 아니고, 야당이라고 해서
다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투표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부동층은 여전히 두텁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이 어제 여론조사업체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17.6%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 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69.2%나 됐지만,
조정계수를 사용해 추정한 결과
투표율은 42%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조사는 대구 동구을 지역
만 19살 이상 남녀 유권자 808명을 대상으로
어제 하루 동안 전화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45% 포인틉니다.
S/U)
"아직도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표가 어디로 움직일 것인가.
이번 선거 판세를 좌우할 가장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각 후보진영은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내일 자정까지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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