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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서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3번째로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삼성은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 시리즈에 진출하게 됩니다.
석 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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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옵니다.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의 극적인
우승을 한 데 이어 두번째로 한국시리즈를
차지한 삼성.
◀INT▶ 진갑용 / 삼성 라이온즈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나 기쁩니다."
프로야구 역사상 5번째 4연승 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이전까지 2번이나
4전 전패로 시리즈를 실패한 불운의
주인공이었습니다.
명실상부한 명문 구단의 모습으로
챔피언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는
두둑한 보너스를 챙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한국시리즈 우승에 따른
포스트시즌 배당금 7억원과 우승 보험금
20억이 약속됐고, 구단에서 지급할 보너스까지
감안하면 40억원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이제 삼성은
삼성은 다음달 10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코나미컵 아시안 시리즈에 한국을
대표해 진출하게 됩니다.
◀INT▶ 일본 야구 해설가
"삼성의 야구는 강하다.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초간 음악)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 중국의
프로야구 챔피언들이 맞붙는 코나미컵에서
삼성이 올 시즌 우승의 여세를 몰아
또한번의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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