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업주들에게 협박과 갈취를 일삼는 등
경산 하양지역에서 활동해 온 조직폭력배가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산시 하양읍 조직폭력배 24살 이모 씨 등
20명을 폭력 혐의로 붙잡아,
이 가운데 8명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한 식당에
노래방 업주 54살 김모 씨 등 18명을 불러
후배 조직원을 영업상무로 고용하라고
협박을 하는 등 지금까지 업주들에게
각종 협박과 갈취를 일삼고,
후배 조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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