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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동원 구태 여전

조재한 기자 입력 2005-10-19 16:58:17 조회수 0

각종 행사에 학생이나 학부모를
강제로 동원하는 구태가 여전해
개선이 필요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늘 오후 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특수학교 종합 학예발표회에
초·중·고등학교별로 할당인원을 정해
참석하라는 공문을 지난 17일 보냈습니다.

최근 열린 세계육상경기대와 혁신박람회,
실업교육 강연회 같은 큰 행사에도
학생들이 동원돼 자리를 메웠습니다.

공문에는 학교별 인원과 좌석까지 지정해
협조가 아니라 강제동원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전교조 대구지부는
실적위주의 강제동원이 아니라
행사취지에 공감해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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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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