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아파트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사람이
1/4이나 됩니다.
지난 해 말 기준으로 대구에서
영구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기초생활보장대상자 만 가구 가운데
24%가 임대료를 체납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체납 가구는 해마다 늘고 있어
대구의 경우 2천2년에 6.6%,2천3년에 7.8%,
지난 해에는 5.3%가 증가했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4천400여 가구 가운데
20%가 임대료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대료 체납이 늘고 있는 것은
영구임대 아파트의 한달 임대료는
3만 원에서 5만 원 정도인데 영세민들이
정부에서 지급하는 주거비 지원비를
대부분 생활비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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