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와 송아지 사육두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가격 하락이 우려됩니다.
현재 경북지역의 한우와 육우 사육두수는
37만 마리로 최근 3년 새 30% 가까이 늘었고
계속된 소값 상승세로
사육두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일부 농가들이
소값 호황에 따른 기대심리로
송아지 입식을 계속 늘리고 있기 때문에
송아지와 큰 소와의 가격 격차가
점점 좁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같은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지금 입식하는 송아지가
큰 소가 돼 출하되는 시기에는
가격하락으로 농가소득이 크게 감소할 우려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소 사육농가들이
송아지 입식을 자제해 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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