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공기중 미세먼지 농도가 5대 광역시 가운데
대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최근 5년동안 주요 도시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조사한 결과,
대구시가 전국 5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세제곱미터당 64 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2년에는
환경기준치 7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한
71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는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오는 2011년까지
대구에서 환경성 질환 발생 실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공식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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