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8월 정부의 종합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연말이나 내년초가 주택 구입의 적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8.31 대책 발표 뒤 지역 부동산 시장은
일부 지역과 상품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의 조짐이 나타나면서도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분양 예정 가구수가
2만 가구가 넘는데다
입주 대기 물량 역시 2만 가구가 넘고
대책 발표뒤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어
올 연말이나 내년초가 주택 구입의 적기라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INT▶
서정렬 부사장/알투코리아 부동산 투자자문
"올 연말 지나면서 매물이 다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수요자라면 내년초나 상반기가
실제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적기다."
그렇다면 어떤 물건을 살 것인가?
최근 달라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주택 선호경향을 분석해 보면
환경이 좋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단지 아파트에 투자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희선 전무/부동산 114
"대구 주택시장의 판도가 변할 것으로 보이는데
메이져 건설사의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가 입주하고, 오히려 중고 주택은
처분이 안 되면서 가격이 급락하는
양극화 현상 생길 우려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규분양과 입주물량이 모두 풍부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이 단지들에서 나오는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