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수돗물 수질 관련 민원이
지난 2003년 3건에서
지난해 18건으로 6배 증가했고,
경북도 지난 2003년 54건에서
지난해 68건으로 14건 늘었습니다.
민원의 대부분은 소독약 냄새나 악취,
이물질 발생 등 냄새와 수질에 관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수돗물 음용비율도
지난 2000년 62%에서 2003년 46%, 올해 44%로
해마다 감소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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