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를 돌며
상습적으로 택시 안의 금품을 훔쳐 온
10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대구시 서구 평리동 17살 최 모군 등
11명을 붙잡아 최 군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1일 새벽 4시 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세워져 있던
46살 강 모씨의 개인택시 문을 뜯어낸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금까지 모두 48차례에 걸쳐
500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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