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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부적응자 심리치료 절실

윤태호 기자 입력 2005-10-05 11:20:13 조회수 1

지난 6월 GP총기 난동 사건 등으로
군복무 부적응자에 대한 교육이 강조되고
있지만,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여전히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2군 사령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동안 2군 예하부대에서 발생한
자살 사건은 2002년과 2003년에 각각 11명이고,
지난해 5명으로
해마다 자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군 사령부는 군복무에 적응 못하는
장병을 대상으로 비전 캠프를 운영하고 있지만,
별도의 전문인력없이 군 부대내 종교시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책정된 운영 예산은
568만원으로 실제 필요한 5천 200만원에
1/10 수준에 불과해 비전 캠프 운영이
형식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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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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