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8월 31일 정부의 종합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시장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달 8월 31일 이후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권과 재건축시장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지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 조사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값은
평균 0.18%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6대 광역시 평균 상승률이
0.02% 오른 것을 감안하면
이상 현상인 것은 틀림 없습니다.

전세값도 0.19% 올랐습니다.

이사철에 결혼수요까지 겹치면서
매물을 구하기 힘들어
가격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재건축 시장과 분양권 시장은 관망세 속에서
일부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져
값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ＩＮＴ▶
이진우 지사장/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
"매매시장의 경우에는 현재 지하철 2호선 개통앞두고 호가 위주로 상승되고 있지만
신규 공급물량이 많기 때문에 내년 초반이 되면
일정 부분 가격이 안정될 것."

치솟기만 하던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강력한 대책 발표 이후
양극화 현상 속에서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