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경호업체 대표 등 2명 영장

이태우 기자 입력 2005-10-05 17:07:44 조회수 0

◀ANC▶
상주 공연장 압사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상주시와 공연 기획사간의 유착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검찰도 검사를 현지에 파견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경찰은 우선 상주시와 공연 주최사 사이에
유착관계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을 서울로 급히 보내
공연 주최사인 국제문화진흥협회 사무실과
회사 관계자 3명의 집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상당량의 관련 서류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공연과 관련한 상주 시청의 서류도 확보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도 어제 수사지원팀을 구성한데 이어 오늘은 대구지검 소속 검사를 상주로 보내
수사 지휘의 전면에 나섰습니다.

사고 원인과 지금까지 드러난 문제점,
책임소재 규명 등 전반적인 수사 상황을
지휘할 계획입니다.

특히 김근수 상주시장과 관련해 불거지고 있는
다양한 의혹들을 하나씩 점검하고
이면 계약이나 특혜 등 문제가 드러나면
김 시장을 직접 소환조사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에는 김근수 상주시장을 소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아직 수사 초기여서 모든 방향으로 가능성을
열어 놓고 확인에 확인을 거친 뒤
소환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이야깁니다.

한편 당시 문제의 운동장 직3문을 열라고 지시한 경호업체 대표 이모씨와
공연을 주도한 협회 부회장 황모씨에 대해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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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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