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형 하천정비 사업이
오히려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배일도 의원은
환경부가 해마다 500억원을 들여 시행하고 있는
자연형 하천 정비사업이
오히려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 의원은 부산 대천천의 경우도
자연형 하천 정비 사업 이후
콘크리트 블록으로 하천을 정비하는 바람에
개구리와 꺽지가 사라지는 등
오히려 생태계가 파괴됐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