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있은,
국회 국방위원회의 2군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예비군 전력 감축에 대한
추궁이 집중됐습니다.
박진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육군이 마련한 국방개혁안을 보면,
예비군 병력을 현재 304만 여 명에서
150만명 수준으로 감축하도록 돼 있다며,
한반도 안보 환경과 예산 확보 방안 등을
고려했는지를 캐물었습니다.
특히 북한의 경우,
우리 예비군 전력의 2배 이상이고,
감축 후에는 5배나 차이가 난다며
유사시 효과적인 전투태세를
갖출 수 있는지를 따졌습니다.
송영선 의원도
현재 예비군 예산의 72%를 인건비로 사용하고 있고, 실질적인 교육훈련은
형식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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