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프로축구 대구FC가 컵대회 때의 돌풍을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성남 일화와의 경기에서 창단 첫 승리를
거두고 후기리그 처음으로 2위로 올라서
1위까지 넘보게 됐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2005년,
대구FC에게는 그동안 풀지 못한
숙제들을 해결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창단 이후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수원과 전남을 각각 꺽더니,
그동안 역대 전적 2무 7패로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성남에게도 창단 첫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경기에 나선 선수들의 각오는 남달랐고,
지난달 24일 포항을 꺽은 뒤의 상승세는
강력한 움직임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후반 25분,청소년 대표 출신 오장은의 골이
성남의 네트를 흔들며
대구 FC는 1: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ＩＮＴ▶ 오장은 / 대구FC
"...."

최근 연승으로 후기리그 2위로 올라선
대구 FC는 내친 김에 컵대회 때의 돌풍을
재연하며 1위 도약까지 노릴 각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ＩＮＴ▶ 박종환감독 / 대구FC
"..."

투지넘치는 모습과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는 대구FC, 오는 5일 전주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3연승과 1위 진입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