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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선거부터 달라지는 것들

권윤수 기자 입력 2005-09-28 18:21:50 조회수 0

◀ANC▶
다음 달 있을 재선거부터는 처음으로
만 19살 유권자가 선거를 할 수 있습니다.

대구동구을 재선거에서 어떠한 것들이
달라지고 바뀌는지

권윤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END▶








◀VCR▶
그동안 선거권이 없었던 만 19살도
이번 재선거부터는 투표장을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달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선거 가능 연령이 종전의 만 20살 이상에서
만 19살 이상으로 조정됐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번 대구 동구 을 선거인수는
개정되기 전보다 만여 명이 늘어난
15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따라서 후보자들은
새롭게 유권자로 떠오른 이들의
투표율을 높이고, 지지를 얻는데
많은 관심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선거운동 때
후보자만 할 수 있었던 홍보어깨띠를
배우자와 선거사무장 등 20명까지 할 수 있고,
연설과 대담도 후보자와 후보자가 지명한
2명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법적 초청 대상자만 가능해
논란이 됐던 선거방송토론회의 경우,
초청 대상 후보자 모두가 승낙하면
대상에서 제외된 후보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승낙하지 않으면 나머지 후보자들만 모아
추가로 토론회를 열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터넷언론사의
홈페이지를 통한 광고가 전면 허용돼
이를 이용하는 선거운동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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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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