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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가 겁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만
공교육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가 않아
보입니다.
수업료를 제외하고도 각종 불법찬조금으로
학부모 허리가 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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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지난 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로부터
거둬들인 학교발전기금은
대구에서만 336개 학교에서 77억원에 이릅니다.
경북에서는 266개 학교에서
14억원을 거뒀습니다.
학교발전기금 가운데 33%는 교육시설에
26%는 교육용 기자재나 도서구입에 사용하는 등
대부분 학교운영에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C.G]
일부분만 드러난 불법찬조금은
더욱 심각합니다.
[C.G]
지난 해 대구경북에서 적발된 불법찬조금은
11건에 1억 6천여 만원이었지만
올해는 지난 5월까지
14건에 1억 2천여 만원이었습니다.[C.G]
실제 모금액은 훨씬 더 심각합니다.
◀INT▶대구시교육청 관계자(하단)
(처리가 덜 된 상태라서 (국감)자료를 낼 당시에는. 아직 처분이 안돼서 불법찬조금 관련해서
조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학부모들은 허리가 휘다못해
끊어질 지경라고 하소연합니다.
◀INT▶문혜선/참교육학부모회
(시작은 교장이 조장해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학부모회장 개인한테 전가시키는 이런
비교육적인 행태는 정말 시정돼야 합니다.)
(S/U)온갖 정책에도 불구하고 줄기는 커녕
늘기만 하는 사교육비에다
각종 기금에 불법찬조금까지 학부모들의 부담은 이중삼중 가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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