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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정부가 종합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바뀌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건설업체들마다 실수요자 잡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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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오늘 청약접수를 시작한
대구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그동안 3순위 청약접수자에게 받던
청약금을 아예 없앴습니다.
수요자를 한 명이라도 더 잡기위한
궁여지책입니다.
전 평형에 대해 무옵션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INT▶
주정수 과장/화성산업 주택영업팀
(옵션에 대한 특별품목이 분양가에 포함됨으로
인해 소비자들에게는 더 낮은 분양가로
주택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가장 영향력이 큰 전략은
뭐니뭐니해도 분양가.
이달말 대구시 달성군에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32평 평당 490만원, 44평 평당 540만원 등
싼 분양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
신동훈 분양기획팀장/진흥기업
(달성군의 다른 상품들과는 평당 13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그럼 32평
기준으로 4천만원대 차익 볼 수 있을것)
이 밖에 중도금 이자후불제,모기지론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실수요자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S/U)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바뀌면서
아파트 분양가에 낀 거품이 빠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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