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분만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구의 제왕절개 분만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해 상반기
우리나라 제왕절개 분만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구에서는 전체 분만의 38%가 제왕절개를 해
우리나라 평균치와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평균치는 2천1년에 비해
2%포인트 감소한 반면
대구는 2천1년 36%에서 지난 해 38%로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제왕절개가 자연분만 보다
의료분쟁이 적은데다 건당 진료비도
2배나 많아 지역 의료기관이 산모들에게
제왕절개를 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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