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료가
5년사이 두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5개 영역에 응시할 경우 응시료는 4만 7천원으로 작년에 비해 17%가
올랐고, 2001학년도 2만원에 비해서는
두배 이상 올랐습니다.

응시료가 대폭 오른 것은
시험실당 응시인원이 32명에서 28명으로 줄면서 감독관이 늘어났고, 출제위원과 검토위원의
수당도 대폭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교육위원회 일부 의원들은
시험비용을 모두 응시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수능응시료를 국가에서 부담하는 내용의 교육법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