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방폐장 유치 주민투표 일정,전망

이상원 기자 입력 2005-09-16 18:35:37 조회수 0

◀ANC▶
정부가 어제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유치 신청을 한 경주와 포항시, 영덕군,
전북 군산시에 주민투표를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오늘 지자체가 주민들에게 이 사실을
공표할 예정이어서 공무원들의
유치활동도 오늘부터 금지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과
한갑수 부지선정 위원장은 어제
방폐장 유치신청을 한 4개 시,군의
사업 부지 안정성과 사업추진 여건이
문제가 없다며 주민 투표 실시를 요구했습니다.

4개 지역 시장.군수는
주민 투표 발의는 다음달 4일 이후에,
주민투표는 11월 2일에 한다는 내용의
공동발표문에 서명하고
오늘 오전 10시 이같은 내용을 주민들에게
공표할 예정입니다.

공무원들의 홍보 유치활동은 공표 직후부터
전면 금지됩니다.

◀SYN▶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하단)
"주민 투표를 요구한 시점부터 발의일까지는
사전선거운동 요건에 해당됩니다.
투표 발의일부터 투표일까지는 엄격히
선거관리위원회와 주민 투표법에 의해서
관리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경상북도가 어제
방폐장 유치 신청을 한 시.군에
특별지원 방침을 밝혔습니다.

최대 지원사업인 양성자 가속기는
방폐장을 유치하는 시,군에 반드시 건설하되
지자체 재정부담을 없애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이의근 경상북도 지사
"많은 염려하는 농민들을 위해서 한 2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해서 주요 농어업에 중점 투자."

한국 원자력 병원, 방사선 보건연구원의
분원 설립을 추진하는 등
주민 의료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무원들의 유치 지원활동 금지 전에 나온
이 지원방침이 주민 찬성률을 높이는데
어떻게 작용할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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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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