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다리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공사 인부 1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50분 쯤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구마고속도로 옥포-성서 구간 확장 공사
월배 육교 건설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구조물이 10여 미터 아래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 인부 38살 강모 씨 등 12명이
구조물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져
중경상을 입고, 현재
화원 복음병원 등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철골 구조물이
콘크리트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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