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의 추석 매출은
불경기 속에서도 신장하고 있으나
재래시장은 여전히 부진합니다.
롯데,대구,동아 등 백화점의 경우
상품권 매출이 지난해 추석 대목보다
5%에서 20% 정도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선물세트와 기업체의 단체 선물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감소하는 추셉니다.
이마트 등 대형할인점 역시
상품권 매출은 10%-15% 정도 신장했지만
선물세트 매출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백화점과 할인점들은
이번 추석 매출이 5%-12%정도,
신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형 유통업체와는 달리
대구시내 재래시장은
서문시장이나 칠성시장 같은 일부 큰 시장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매출 부진 속에
대목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는 곳이 대부분으로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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