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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정부가 종합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
부동산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투기,투자세력이 위축되고
실수요자 위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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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매매시장은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거래가 거의 끊어진
상태.
팔려는 사람은 호가를 내리지 않고,
사려는 사람은 값을 현재보다 낮게 부르기
때문입니다.
대신 실수요자들이 전세시장으로 몰리면서
전세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INT▶ 이성희/공인중개사
"지금 사는 것보다 조금 두고 봐야. 연말이나 내년초 쪽으로 매매를 많이 생각하고
전세로 돌리려는 경향이 좀 많다."
경매시장에도 투기 세력이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대구지방법원에서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석달 동안
다룬 경매사건의 평균 입찰인수는 5.1명
이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4.2명 정도로 줄었습니다.
◀INT▶ 하갑용 대표/경매전문업체
"아파트 경우 평균 1명 정도 지난 상반기에
비해 줄었다. 이는 아파트 2,3,4채 갖기가
부담스러워 졌다는 뜻."
S/U)
"실수요자 위주로 바뀌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
치솟기만 했던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의
가격 거품까지 걷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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