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중고 차량을 팔아주겠다며 속이고
판매 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미시 황상동 31살 주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주 씨는 폐업한 중고차 매매상사 명의의
양도 증명서를 중고자동차 소유자들에게
발급해 주는 방법으로
31살 윤 모 씨 등 모두 397명으로부터
중고차 판매를 위탁받은 뒤
판매 대금 19억6천 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 씨는 피해자들이
신고할 것에 대비해 차량 판매금액의 일부를
피해자들에게 보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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