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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에 무료 자동차교습

입력 2005-09-10 19:18:08 조회수 1

◀ANC▶
구미의 한 자동차운전학원이
자동차 운전을 배울 곳이 없는
청각장애인들에게
10년 넘게 무료로 강습해주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류수열 기잡니다.
◀END▶









◀VCR▶
소형 승용차로
운전교습을 받고있는 젊은 여성은
청각장애인입니다.

수화를 익힌 교습 강사가
손짓으로 의사를 전달합니다.

외래어로 된 자동차부속에 대한 수화는
나름대로 따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청력이 떨어지고
의사전달이 여의치 않은 탓에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때문에 일반 운전학원에서는
아예 받아주지 않아서
청각장애인들이 운전을 배울 기회조차
갖지 못합니다.

S/U
사회적 약자인 청각장애인들이
사회활동에 차별받지 않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한 운전학원이 돕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수강료지만 한푼도 받지 않고
10여년 동안 무료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학원에서 운전교습을 받아
면허증을 손에 쥔 청각장애인만도 120여명.

◀INT▶김병조 남구미자동차학원 원장
정말 좋아하죠, 일반인보다 어렵게
운전면허를 땄기 때문에 더 좋아하죠

학원의 도움으로
면허를 딸수 있게 됐지만
난관은 또 있습니다.

청각장애인에게는 아직
청력기준때문에 2종 자동기어로만
운전면허가 발급되기 때문입니다.

◀INT▶김진수 경북농아인협회 구미지부장
(생계를 위해서는 1종 면허가 필요한데
제한하고 있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운전학원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의 염원이 받아들여져
직업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면
더 보람이 있겠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MBC뉴스 류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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