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폭발 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은
점화원이 전기 스파크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도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구수성경찰서는
지하 연료탱크실 입구에 설치돼 있는
백열등 조작스위치와 지하계단 전등 전선 등
전기 시설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또, 사고 발생 일주일 전부터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났고,
미용실 바닥이 크게 부서짐에 따라
미용실에서 사용한 가스 온수기와
호스도 수거해 감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름탱크실에 차있는 유증기를
외부로 빼내는 파이프가 땅바닥 부근에 설치돼 있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하고,
소방법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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