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03년 11월 초
경산시 와촌면에 있는
사찰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시가 1억 3천만원짜리 순금 불상과
1억 5천만원짜리 순금 탱화 등
모두 8억 5천어치를 훔친 혐의로
대구시 동구 효목동 51살 이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비구니인 이 씨는
평소 이 사찰을 자주 다니다
주지스님이 없는 틈을 타
이같은 짓을 저지른 뒤
훔친 물건들을 자신의 절에 두고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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