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비'가 북상함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 시설물 피해를 막기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태풍에 대비해서
벼는 물 빠짐이 잘 되도록 논두렁을 정비하고 물이 빠지면 새 물로 갈아서
뿌리의 활력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고추, 무, 참외 등 밭작물은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고
포도, 배 등 과수나무는 받침대를 받쳐서
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가축은
높은 곳으로 옮기고
가축 분뇨저장시설과 퇴비장의 배수구를 정비해 오수와 폐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