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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에서
LP가스통을 실은 트럭에서 불이 나
고속도로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담뱃불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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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LP가스통을 가득 실은 트럭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가스에 옮겨붙은 불을 끄느라 애를 먹습니다.
오늘 오후 6시 20분 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동대구 나들목 부근에서
LP 가스통을 싣고 가던
46살 신모 씨의 11톤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가스에 옮겨붙어
크고 작은 폭발이 연쇄적으로 일어나
화재 현장 주변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이 때문에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이
30여 분 동안 전면 통제되고 한시간 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INT▶트럭운전사(하단)
"내가 3차로를 달리고 있고, 앞에 추월해가던 무쏘 차량에서 뭐가 하나 날아오더라.."
경찰은 트럭을 앞서 가던 차량에서
누군가 던진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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